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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극

무대와 스크린 예전에 다른 블로그에서 영화와 비교한 연극의 장점에 대해 포스팅 한 적이 있었는데요.요약해서 올려봅니다. 첫째, 연극의 전통은 기록상으로만 봐도 고대 그리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.전통이 100여년 밖에 안 되는 영화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지요.그래서 연극은 인류의 거의 모든 시대의 도전과 역경에 부응한 문화의 역사이며, 연극의 무대에는 그 역사적 내력과 섬세함이 연출가, 작가, 배우, staff, 관객 등의 배후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어 그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지요. 이는 좀 더 자극적이고 좀 더 시각적 볼거리를 추구하고, 좀 더 가상적인 기술력에 의존하고자 하는 헐리우드 중심의 영화와는 분명 다른 매력일 것입니다.그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연극의 힘인 것이며, 그 힘이 오늘.. 더보기
우리 주변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. 연극...한 동안 연극에 푹 빠져 있었던 적이 있었죠.경기도에 살고 있었을 때인데, 격 주에 한 번은 서울에 올라와서 연극을 보고는 했답니다.그 때 세익스피어 4대 비극을 완주하며 마치 grand slam을 달성한 것처럼 뿌듯하기도 했구요.연극은 배우의 호흡을 같이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장점인 것 같네요.또한 무대마다 같은 배우가 연기를 하더라도 다른 느낌을 느낄 수도 있구요.물론 같은 연극을 다른 배우가 연기해도 그 느낌이 다르구요.그래서 연극의 덕후들은 같은 연극을 몇 번씩 보기도 한다네요.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연극은 이순재, 전양자, 김갑수, 박상원이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했던세일즈맨의 죽음(Death of a salesman)이네요. 그 때 선물 받은 티켓으로 R석에서 공연을 봤었지요... 더보기